[(대전)조은뉴스=장유진 기자]  대전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낙현)는 물사랑 교육사업 발굴과 학교급수시설 개선을 위해 대전대양초등학교(교장 경이호)와 ‘학교사랑·물사랑 업무협약’을 6월9일(목) 10시30분 대양초등학교 새솔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협약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이해와 직접 음용을 습관화 하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공동체의식함양과 지역발전을 촉진시키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물 사랑학교’는 학교 전체가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고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사업으로 이를 위해 대전시는 학교급수설비개선과 기술 지원은 물론 학생들에게 시설물 견학 등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학교에서는 물의 중요성 등 환경 분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학부모·교직원에게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립은 물론 수돗물의 안정성홍보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

그리고 고품질의 수돗물이 수도꼭지까지 안전하게 공급되는지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LED전광판을 학교에 설치, 실시간 수질정보를 제공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일소할 예정이다.

김낙현 본부장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된 대전의 수돗물 It's 水를 안심하고 직접 마실 수 있는 물사랑학교 1호가 마련된 것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연차적인 물 사랑학교 확대시행은 물론 명품 수돗물 생산·관리에 더욱 매진, 직접음용율 향상을 통한 시민들의 행복지수(幸福之水)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대양초등학교에서는 여름방학중 정수기 철거 및 급수시설 개선공사를 추진, 오는 9월부터는 모든 학생들이 수돗물을 직접 마실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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