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금년도 활동중인 시민모니터단은 240여명으로 이중 활동이 부진한 단원을 해촉하고, 신설노선 등을 고려해 추가로 모니터단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민모니터단 응모자격은 시내버스 이용하는 20세이상(대학생포함)시민 중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응모신청은 대전의제21추진협의회(www.tjla21.or.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메일(tjla21@daum.net)로 전송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6월 13일부터 24일까지다.
시민모니터단은 승객의 입장에서 시내버스의 서비스 평가 및 개선사항을 제보해 업체의 자율적 시정을 촉진해 서비스를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모니터단의 활동에 대해 위촉 노선별 월 평가 건수가 5회 이상이면 1건당 1시간씩(최대30시간까지)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하고, 일정기준 이상 활동자는 분기별로 교통카드 충전비(1인당 3만원)를 지원하며 우수 활동자는 연말에 표창을 실시한다.
시민모니터단 평가결과는 연말 서비스평가 반영과 함께 운수업체가 시정조치 할 수 있도록 통보하고 법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도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8년부터 시내버스 서비스 시민 모니터단을 운영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니터단 활동을 보다 더 활성화해 시내버스업체와 운수종사자가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자율적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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