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조은뉴스=이승연 기자]   여주중학교는 오는 6일 학생, 교사, 학부모 200여명이 여주의 젖줄 남한강 일대를 도보순례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순례행사는 여주중학교가 주최하고 여강길, 두들쟁이 타래에서 공동 주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의 후원했다.

순례를 통해 여주지역의 상징 젖줄인 남한강을 다시 보고, 다시 느끼고, 다시 새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 여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학생들로 하여금 지역에 대한 애착심과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한다.

학교관계자는 "남학생들로만 구성된 학생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대자연 속에서 호연지기를 기름은 물론, 이러한 특별활동을 통해 선, 후배간의 끈끈한 정을 길러 주고 전통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한강도보순례(여강길 걷기)는 2008년 단일학교 최초로 개최하였으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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