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3일 ~ 6월9일 울산대공원 장미원

[(울산)조은뉴스=양일수 기자]  로즈밸리 콘서트, 체험ㆍ전시 행사 등 행복만발 장미도시 울산에서 ‘장미 축제’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울산시는 SK에너지(주)와 공동으로 오는 6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울산대공원 ‘장미원’에서 ‘제6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기간 입장료는 무료이다.

‘울산 대공원 장미원’은 총 3만4379㎡에 아이스버그 외 93종(1만7704본)의 장미가 심어져 있다.

공간은 장미광장, 예술 속의 장미원, 이벤트 마당(탄생의 정원, 비너스 가든, 자이라 가든)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의 경우 ‘조망 데크’(120m)를 숲속 산길을 따라 설치하여 기하학적 문양의 장미를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야간 조명등을 데크 길을 따라 설치하여 야간에도 장미의 아름다움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장미원 곳곳에는 입체 조형물을 설치하고 넝쿨 장미를 입혀 포토죤과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LED 무빙라이트 조명을 장미원 내에 설치하여 색색의 조명이 장미와 어우러져 초여름 밤을 장식토록 했다.

특히 오는 6월 3일 열리는 ‘개막 및 점등식’은 시민 등 5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 음악, 레이저가 있는 불꽃쇼, 울산시립교향악단과 울산시립무용단의 축하 공연, 웅산 & 울산밴드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축제 기간 중 빛과 소리, 레이저로 감동의 여운을 전하는 ‘레이저 쇼’가 펼쳐지고 장미계곡 이벤트 무대에서는 ‘DJ와 함께하는 추억의 뮤직 박스’ 등이 마련되며 ‘로즈밸리 콘서트’가 매일(6월6일 제외) 클래식, 재즈 음악 등을 선사한다.

‘전시․체험 행사’는 덩굴식물 및 야생화 전시, 찾아가는 시조 축제, 장미팬던트 목걸이 만들기, 장미 케익 만들기, 장미꽃 종이접기, 장미 타투 체험, 우리 곤충 특별전, 사랑과 소망의 리본달기 등으로 마련된다.

‘행복․나눔 행사’로는 ‘에코프레스’(즉석 원두커피), ‘레인보우 카페’(스넥바), ‘장미 수공예 기념품 판매점’이 등이 운영된다.

수익금은 행복나눔 행사를 주최하는 복지단체기금으로 운용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또한 매년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 차별적 체험코너 운영, 94종 2만여본의 시설인프라를 갖춘 것이 장미축제만의 최고 장점이다” 면서 “올해도 전시, 공연, 체험행사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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