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대표적인 수산물인 주꾸미가 치솟는 거래가격으로 '귀하신 몸'이 됐다.

11일 군산수협 비응도 공판장과 수산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꾸미의 위판 가격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000원에서 6000원 정도 오른 ㎏당 1만5000∼2만2000원대에 형성돼 있다. 위판가격 상승에 따라 소비자들은 일반시장에서 공판장 보다 ㎏당 3000∼5000원을 더 지불해야 한다.

수요량이 비교적 많은 주말에는 ㎏당 2만8000원에서 3만원까지 가격이 치솟고, 이는 주꾸미의 어획량 감소에 따른 품귀현상 때문인 것으로 업계측은 설명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서해안의 낮은 해수온도 때문에 현재 시장에 나오는 주꾸미는 하루 200∼300㎏ 정도에 불과하다"면서 "향후 서해안의 해수온도가 상승하면 포획량이 많아져 주꾸미의 가격이 좀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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