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정홍보 안내 로봇 ‘지니’(GiNi)가 9월 1일 도민홀에서 열린 9월 정례조회에서 김태호 도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공동 사회자로서 첫 임무를 시작한다.

로봇이름 ‘지니’는 진해시 한수영씨가 제출한 이름으로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도청 홈페이지를 통한 로봇이름 공모 238건 접수분 중 1차로 선정된 12건에 대하여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에서 당선된 이름이다.

한수영씨는 ‘지니’(GiNi) 이름은 경남의 영문 이니셜 GN과 Innovation(혁신)의 첫 알파벳 I 의 결합어로 혁신을 통한 경남의 희망찬 미래를 상징하는 로봇이 되 달라는 뜻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김태호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방문 민원인과 민원실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로봇 ‘지니’의 민원실 배치 첫 임무를 환영하는 행사도 열린다.

어머니를 따라 민원실을 방문한 김태원(7세, 창원시) 어린이가 ‘지니’와 처음 만나 로봇이 제공하는 서비스 시연을 하며 김태호 도지사는 로봇 ‘지니’와 함께 기념사진도 촬영한다.

홍보로봇 ‘지니’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 남해안시대, 람사르총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 로봇랜드에 대한 안내와 홍보 동영상 등 도정 정책홍보 △ 도청부서 및 담당업무 안내 △ 바이오리듬 체크, 기념촬영, 노래 율동 등 즐거운 놀이 △ 방문자 환영인사, 행사 사회 등이다.

앞으로, 민원실을 방문하는 도민들이 홍보로봇 ‘지니’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미래 경남도의 주력산업인 로봇에 대한 이해와 로봇시장 창출을 위한 관심 제고와 로봇랜드의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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