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3월 9일(월)부터 국내 주식시장의 대표지수인 KOSPI 200을 추종하는 ‘프리미어 인덱스 파생상품투자신탁1호’를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펀드는 펀드매니저의 능력에 따라 수익률이 차이가 나는 액티브주식형(일반주식형)펀드와 달리 KOSPI 200을 추종해 운용하므로 수익결과를 고객이 이해하기 쉽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실제로 코스피지수의 수익률에 못 미치는 펀드가 속출하는 가운데 인덱스펀드는 싼 비용에다 분산투자로 우수한 수익을 내고 있다.

또, 클래스C형의 경우 다른 대다수의 인덱스 펀드와는 달리 선취수수료와 중도환매수수료가 없어 고객들은 최대한 보수를 절감할 수 있고, 환매가 자유로워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입금액은 적립식 10만원 이상, 임의식 100만원 이상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글로벌경기침체로 인한 향후 주식시장의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주식시장이 높은 변동성과 함께 박스권에서 형성됨에 따라, 저렴한 보수로 장기투자를 원하는 고객이나 중도환매수수료가 없어 짧은 기간 투자를 원하는 고객 모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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