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혁신리더 고흥발전 위해 한자리에

[(전남)조은뉴스=조순익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17일 오후  새롭게 단장한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군민혁신리더 양성대학 1,2기생 45명을 대상으로 고흥발전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개최된 심포지엄은 신활력사업 추진실적 우수시군 인센티브 시상금을 지원하여 그동안 군민을 대상으로 농․축․어민, 유통, 서비스, 관광, 상공업 등 각계 다양한 분야에 지역별(읍면별 2~3명)핵심리더를 육성하는 군민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오면서 전국의 명강사 초청과 집합교육, 그리고 타 시군 현장교육에서 생생하게 눈으로 보고, 느끼고 배웠던 것을 고흥발전에 접목시키고자 지역리더 개개인의 역량을 결집시켜 다같이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보자는 뜻으로 큰 의미가 있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고분자 융․복합소재 산업형 특화단지, 청정식품 가공단지로 조성된 동강농공단지, 주민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앙부처 공모사업 유치노력, 농수축산물 유통바이어 초청 간담회, 대도시 친환경 쌀 급식처 확보 등과 관련해 지역별 혁신리더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박 군수는 “최고의 역량과 능력을 겸비한 만큼 우리 지역발전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고흥 성장과 발전의 중심에 혁신리더들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당부하며,고흥군 전반에 대하여 격의없이 질의 응답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고흥발전 심포지엄은 1부 행사로 리더대학 지도교수인 김영일 박사로부터 지역 자립화를 위한 마을리더의 역할관계, 열대농업연구회 윤영일 회장의 지구온난화 대응 열대농업연구회 추진성과 보고회, 2부 행사로 리더전체 토론회와 열대농업연구회가 그동안 발품을 팔아 전국을 돌며 자료를 수집하여 왕성한 “열대농업의 미래와 고흥의 난대수종” 책자 출판기념회 행사를 갖는 것으로 진행됐다.

고흥군 관계자는 “제2기 리더교육은 지난해 8월 학사과정을 시작하여 4월말 졸업식을 남겨두고 앞으로 정기교육 2회와 교육 우수자에 대한 인센티브로 해외 현장사례조사를 실시하고, 4월 중순 고흥발전 시책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우수시책에 대해서는 군정에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