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 15개국 174개사 참여

[조은뉴스=조순익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인 ‘SWEET(스위트) 2011’이 16일 개막됐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공동주최한 SWEET 2011은 올해로 6회째, 지구온난화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1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독일, 미국, 일본, 호주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선진국을 포함해 세계 15개국 174개사가 참여해 505개 부스를 운영,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진다.

전시회에서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태양광, 풍력, 지열, 바이오에너지, 수소연료전지 등 미래에너지의 모든 것을 선보인다.


특히,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OCI, KCC, 두산중공업, 현대자동차, LS엠트론, 금호타이어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선도 기업들과 호주의 Austrade, Western Australia, Trade Queensland 등 주정부 차원의 대규모 호주관과 독일 풍력 관련 기업들로 이뤄진 독일관 등이 운영된다.

태양광 트래커, 태양열 집열기 전시 및 우드펠릿관이 구성된 전시장 야외에서는 시연을 통해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신재생에너지 선진국 미국, 독일, 중국 등과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중동지역 등 전세계 31개국에서 170명이 넘는 글로벌바이어들이 대거 참여, 전시회 참가업체와 1:1 수출상담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비즈니스장이 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미래 기술동향과 시장을 전망하고 교류하는 ‘Solartech World 2011’, ‘2011 국제해상풍력 심포지움’, ‘바이오에너지 코리아 컨퍼런스 2011’ 등 국제컨퍼런스 3건 과 ‘기후변화대응과 녹색성장 전략세미나’, ‘Smart Renewable 기술표준세미나‘ 등 10여건의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SWEET 2011은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성과 전시회와 확산 대회를 동시에 열어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성과확산을 통한 관련 산업 발전을 추진하고 산․학․연․관 협력과 참여를 통해 향후 선도산업 발전을 위한 대표행사로 추진될 전망이다.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성과전시회와 확산대회에는 100여개 기업이 77개 세부과제를 통한 우수사례와 태양광, 풍력, 광융합, 전기차 유망 상품을 전시하고, 인재양성센터를 통한 합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관련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과 일반인에게도 정보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전시회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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