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조개 바자회서 마련한 성금 400만원 전달

 

[조은뉴스(전남)=조순익 기자]  여수시 신월동 넘너리 주민과 청년회에서는 14일 시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어려운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월호동장에게 후원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20일까지 24일간 신월동 넘너리 물량장에서 열린 새조개 바자회 행사의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일규 여수시 월호동장은 “각박한 세태에 월호 사랑 나눔 행사를 꾸준히 펼치고 후원해 줘 감사하다”며 “후원금은 여수시 공동모금회를 통해 월호동 불우 학생에게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 신월동 넘너리는 현재 280세대에 770여명이 거주하는 도심속의 어촌마을로 어촌계, 부녀회, 청년회 등의 자생단체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매년 명절에는 경로당에 떡과 과일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로의 날 행사, 동네문화공연 등 꾸준한 사랑 나눔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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