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계약 MOU 3건 1,500만불 체결

[(광주)조은뉴스=조순익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소기업 7개사가 참여한 북중미 3개 지역을 방문 시장개척활동 결과 3건 1,500만불의 수출계약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북중미 무역사절단은 미국 댈러스와 L.A, 멕시코의 멕시코시티를 순회하며 바이어들과의 개별․단체 수출상담을 통해 광주지역 우수상품을 홍보하고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미국 댈러스에서는 신종플루․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등 각종 유해균 예방에 효과적인 초미립자 소독기기 제조업체인 (주)에스엠뿌레가와 500만불의 MOU를 체결 했고, ▲L.A에서는 특수섬유를 사용한 의료용 온열기 등을 취급하는 (주)명신메디칼이 MPS Global Sunny Jung사와 100만불 수출계약 MOU를 체결했으며, ▲중남미 진출의 관문인 멕시코시티에서는 광통신부품관련 특허권을 갖고 있는 고려오트론(주)이 Fibras Opcs de Mexico사와 향후 3년간 900만불의 수출계약 MOU를 체결했다.


또한, 스마트폰과 모바일게임 개발업체인 (주)인터세이브는 수출 상담을 통해 3월중 바이어가 우리시를 방문, 구체적인 계약을 논의키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무역사절단 활동은 수출 초보기업에게 해외마케팅 사업을 배울 수 있는 좋은 학습장이 될 수 있고, 기업들이 의외의 성과를 거두는 경우가 있다”면서 “우리 지역의 수출신장을 위해 해외 무역사절단 운영사업에 많은 지역 업체들이 참가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북중미 무역사절단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등을 대상으로 전시박람회와 연결된 무역사절단 운영을 4회 계획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과 사업안내는 광주광역시 국제협력관실(062-613-39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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