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의 조기정착 지원을 위한 우리말과 우리사회 이해교육 실시

[(전남)조은뉴스=조순익 기자]  고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류형식)는  10일 결혼이민자, 배우자, 시부모 등 다문화가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어 및 한국사회 이해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개강식은 지난 1월 15일 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교육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들에게 수준별 평가를 실시하여 한국어 초급 1~2단계와 우리사회 적응을 위한 이해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게 된다.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은 국적취득과 관련 없는 이민자는 물론 이미 국적을 취득한 이민자라도 본인이 희망하면 신청할 수 있고, 연 4회의 사전평가를 통해 수강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결혼이민자들의 의사소통과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귀화 면접시험 면제와 국적허가 대기 시간을 단축해 주는 등의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한편, 고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의 조기정착 지원과 다문화가족의 교육 및 상담,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통ㆍ번역서비스, 언어발달지원사업, 언어영재교실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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