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복지 사각 해소위해 각종 복지지원사업 홍보전단 배부

[조은뉴스=조순익 기자]  전라남도는 저소득층에 지원하는 각종 지원사업을 알기쉽게 수록한 홍보전단(리필릿)을 제작, 7일부터 도민들이 자주 찾는 곳에 비치해 수혜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홍보전단은 생계가 어려운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따뜻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도록 전라남도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긴급복지 지원사업 등 10종의 복지사업을 소개했다. 각 시군 읍면동 및 출장소와 도ㆍ시군 민원실 등에 비치하게 된다.

복지사업별 주요 내용은 위기상황에 처한 도민을 위한 긴급복지 지원사업의 경우 주 소득자 사망, 부상, 질병 등으로 인해 생계가 곤란하면 ‘긴급복지’를 신청하라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4인가구 기준 204만원)이고 재산이 중소도시는 8천500만원, 농어촌은 7천200만원 이하이며 금융재산이 300만원 이하인 대상자가 위기상황에 처할 때 지체없이 지원 신청할 것을 명시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2011년 최저생계비 4인가구의 경우 143만9천원 이하의 가구는 기초수급자로 생계․주거비, 교육비, 의료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고 근로능력이 있는 가구에는 자활근로사업 참여를 유도해 중산층으로 복귀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밖에도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 지원되는 정부양곡 할인지원(20kg/1포 기준 1만8천500원), 의료급여 지원, 자활사업, 기초노령연금, 노인돌봄서비스 지원, 장애인 연금지원,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등이 소개됐다.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중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학기중 토․일․공휴일과 방학중에 지원하는 중식 제공 사업, 영유아 보육료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 지원사업 등도 포함됐다.

민종기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해 복지 사각 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따뜻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튼튼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