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동산단 4만평을‘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 받아

[(광주)조은뉴스=조순익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식경제부로부터 광산구 평동2차 일반산업단지內 132천㎡을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확대지정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광주시는 그 동안 1994년 10월 지정된 평동1차 외국인투자지역의 공장용지 959천㎡이 입주완료로 소진되어 외국기업 투자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외국인 투자지역’ 확대지정에 따라 유망 외국기업 투자유치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평동1차 외국인 투자지역(29만평) : 62개 업체 입주, 2,195명 고용

특히, 광학 레이저 분야 세계적인 핵심기술 보유기업인 미국 RMI사, 태양광 모듈 생산업체인 중국의 토플레이 솔라사, 미국의 금형업체인 필로스테크사 등 우수 외국기업 유치에 총력 경주하고 조기 투자이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는 그 동안 지식경부제부에 외투지역 확대지정을 위해 수차에 걸쳐 건의하고 추진하였으나 단지형 외투지역 지정에 부정적인 정부의 입장으로 지연되어 왔으나 강운태 광주시장이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방문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외투지역 추가지정이 절실함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외투지역의 확대 지정이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평동 외투지역에 입주할 경우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50년간 부지를 임대받을 수 있다. 또한, 국세가 3년간 전액 면제되며 이후 2년간 50%가 감면되고 지방세도 15년간 전액 감면되는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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