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도약의 새로운 발판 마련 기대...24일 '혁신도시 건설 촉진을 위한 관계부처 장관 및 이전기관장 초청 간담회'

최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수도권 이전기관들의 부지매입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나주.화순 지역구 출신 최인기 국회의원(민주당)이 6일 전남혁신도시건설지원단을 긴급 방문하여 시․도지원단 및 시행사 관계자들을 만나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최인기 의원은 14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전국 혁신도시 건설 촉진 국회의원 모임"의 대표로서 오는 3월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하는  "혁신도시 건설 촉진을 위한 관계부처 장관 및 선도 이전기관장 초청 간담회"에 앞서 공동혁신도시 현지의 실정과 애로․건의사항 등을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혁신도시를 긴급 방문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도팔 전남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 김효성 광주시 혁신도시평가담당관, 토지공사 등 3개시행사 사장, 그리고 주민 대책위원회 등에서 참석하여 혁신도시 건설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당면 현안사항 등을 건의하였다.

공동혁신도시 건설 추진상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나도팔 전남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은 이전기관의 부지매입이 조속히 이루어 지도록 국회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해 줄 것과, 통․폐합 이전 기관들이 반드시 공동혁신도시로 이전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였다.

시․도지원단 및 시행사로부터 공동혁신도시 건설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최인기 의원은 앞으로 지방이전계획 조기 승인, 통합기관 나주이전, 분양가 인하 관철, 이전기관 부지매입 조기 추진 등을 위해 국회차원에서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확고히 밝혔다.

오는 3월 24일 국회에서 개최되는 "혁신도시 건설 촉진을 위한 관계부처 장관 및 선도 이전기관장 초청 간담회"는 정부의 혁신도시 건설의지를 확인함으로써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선도 이전기관장의 지방이전 업무를 촉진하기 위해서 최인기 대표위원의 발의로 개최가 결정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측에서 정종환 국토부장관, 최상철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참석하여 정부의 입장과 혁신도시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경우 한전, 농어촌공사 사장이 참석하여 지방이전계획을 설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혁신도시건설지원단 관계자는 "오는 24일 국회에서 열리는 간담회를 계기로 혁신도시 건설사업이 박차를 가하는 획기적인 발판이 마련하게 될 것이다"며 기대를 한껏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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