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홍보 대행사 설명회 개최..6개 국어 페이스북 운영, 참여형 홍보 도입

[조은뉴스=조순익 기자]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알리기 위해 유학생, 결혼이민자, 특파원 등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홍보가 본격화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9억4,400만원 규모의 ‘뉴미디어 홍보마케팅 대행사 선정’ 사업을 공고하고, 3월 3일(목)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계동 조직위 대회의실에서 참여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조직위는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과업종료 후 성과평가를 하고, 수행능력을 인정받으면 2012년도 대행계약 우선협상권도 부여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올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불어, 스페인어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등 SNS 홍보를 강화하고, 주제 확산을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등 뉴미디어 환경에 맞춘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조직위 손혁기 뉴미디어팀장은 “최근 1년간 뉴미디어 마케팅 관련 홍보 대행실적이 있는 업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한 만큼 역량 있는 대행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조직위는 대행사업과 별개로 SNS를 활용해 여수세계박람회를 알리는 내외국인들에게는 박람회 홍보에 상근․비상근으로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참여형 홍보의 전형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뉴미디어 홍보마케팅 대행사 선정 사업 공고 내용은 조직위 홈페이지(www.expo2012.or.kr)와 조달청 나라장터(http://www.g2b.go.kr/)에 자세히 나와 있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지구촌 3대 축제인 여수세계박람회는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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