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김영환 기자]  대구지역 7번째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북구 지역에 신설, 3월2일 수요일 오전 11시에 북구 선린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개소식을 가진다.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0년 12월 공모,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선린복지재단(이사장 이해윤)에서 3년간 위탁운영을 하게 된다.

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정순)는 2011년 한해 동안 여성가족부, 대구시, 북구청으로부터 162백만원의 지원을 받아 북구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한국사회 적응교육, 상담, 한국문화체험, 다문화사회이해교육, 취·창업지원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언어발달이 늦은 자녀를 위한 언어발달진단 및 교육, 부모상담도 함께 지원하고 하반기부터는 센터를 방문하지 못하는 결혼이민자를 위하여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멘토링·자원봉사단 운영, 기관협약 및 외부사업연계도 활발하게 할 예정이므로 지역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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