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조은뉴스=김영환 기자]  레고교육센터(www.legoeducationcenter.co.kr)는 3월 1일 3.1절을 맞이하여 희미해져 가는 3.1운동 정신을 가르치기 위한 ‘레고로 태극기 만들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제92주년을 맞는 3.1절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오전 11시부터, 경기 오산 롯데마트에서 11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온 가족이 빨강색, 파랑색, 검정색, 흰색의 레고 브릭 한조각 한조각을 가족별로 설계도에 따라 끼워 맞추고 각 가족이 만든 조각 전체를 조립하여 대형 태극기 모형을 만드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점점 잊혀져 가는 3.1절의 의미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고(LEGO)를 통해 흥미를 유도하면서 태극기를 직접 만들어 보게 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태극기의 구성을 자세히 배울 뿐만 아니라 태극기를 들고 독립운동을 펼쳤던 열사들의 애국정신을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2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태극기가 각종 디자인의 소재로 사용되어지고 있다. 하지만 대개 천 위에 디자인 하거나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리는 정도이지만 레고 브릭으로 태극기를 만들어 본다는 것은 매우 이색적인 행사인 만큼 많은 학부모들과 아이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에는 광주 남구레고교육센터에서도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한편 레고교육센터는 국내 기업 (주)알코(대표 최계희, www.alcos.co.kr)가 전국에 걸쳐 120여개의 센터를 통해 브릭(brick)을 이용한 창의과학과정을 비롯, 로봇의 설계, 구성, 프로그래밍 등의 체계적인 창의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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