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맞아 고등.대학생 72명에 장학금 5,000만원 쾌척 ..여수 남면 출신으로 그동안 120억여원 기부

[조은뉴스=조순익 기자]  전국적으로 불어 닥친 한파와 구제역으로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설 명절에 3천만 원 상당의 쌀을 전달해 사랑과 온정을 전했던 여수시 남면출신 기업인 박수관 회장(동원중공업, 영창신기술)이 이번에는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해 화제다.

박수관 회장은 2월 25일 오전 11시 30분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김충석 여수시장과 김영규 시의회의장, 학생,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여수지역 고등학생, 대학생에게 총 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회장은 1986년 (주)영창산업을 설립해 모범적으로 기업을 경영하는 출향인사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뿐만 아니라 양로원, 재활원 등 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박 회장은 이날 새 학기를 맞아 생활이 어려운 고등학생에게 35만원, 대학생에게 1백만 원 등 총 7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5천만 원을 직접 전수했다.


박수관 회장은 “학생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서 그 꿈을 꼭 이루기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 회장은 1986년 (주)영창산업을 설립해 모범적인 기업 경영으로 지역과 고향 발전에 헌신하며,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에 크게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양로원, 재활원 등 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지원해오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 1990년부터 매년 1억원에 가까운 금액 기부로 지금까지 총 기부한 액수는 120억여원에 이르면서 만나기는 쉽지 않았다.

이번에도 5천만원의 장학금을 선뜻 쾌적하면서 나서지 않으려다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장학금 전달을 어렵게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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