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예술단’으로 문화 소외시설을 찾아 예술공연을 펼쳐온 광주 시립예술단체가 22일에는 광주교도소를 찾았다.

시립합창단원 50여명이 참가한 이날 공연은 오후2시부터 광주교도소 대강당에서 ‘수용자 심성순화와 정서순화를 위한 문화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서 시립합창단은 수용자들에게 우리 가곡과 Old Pop, 전통민요 등 일반에 널리 알려진 음악을 선물했다.

찾아가는예술단은 시립예술단체가 시민에게 사랑받고 봉사하는 예술단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직접 문화 소외계층을 찾아가 공연을 선사하는 행사다. 시립교향악단, 시립국극단, 시립무용단, 시립국악관현악단, 시립합창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6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올해 모두 76회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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