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3월 11일까지, 5개반 29명, 180개소 대상

[(광주)조은뉴스=조순익 기자]  광주광역시는 28일부터 3월11일까지 신학기 대비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민ㆍ관 합동 5개반 29명이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개학 초기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시ㆍ구, 교육청, 광주지방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학교급식소, 식재료공급업소, 도시락제조업소 등 18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급식시설 및 기구․용기의 세척ㆍ소독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관리 ▲음식물 재료 및 조리기구 등의 교차오염 방지 ▲냉동식품의 위생적 해동관리 ▲개인위생수칙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금번 특별점검의 기본계획 및 주요 점검 사항 등을 학교 등에 사전에 알려 자율적인 지도ㆍ계몽을 유도한 후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식중독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위생관리 개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였다.

광주시 차재준 식품안전과장은 “지난해 유난히 폭염 특보가 많았던 점을 감안 학교급식이 시작되는 시점인 개학 초기에 학교급식소와 식재료공급업소 등에 대한 지도ㆍ점검을 조기 실시해 식중독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식중독 예방 요령’

깨끗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
◇ 학교급식소에서는 새로이 급식을 재개하기 전에 반드시 시설과 기구 및 용기는 세척ㆍ소독하여 사용 합니다.
☞ 조리기구는 세제로 1차 세척 후, 차아염소산 나트륨(염소농도 200ppm)액에서 소독(칼, 도마, 행주 등은 85℃이상에서 1분 이상의 가열 소독)
◇ 음용수는 반드시 끓여 먹습니다.
◇ 조리된 음식물은 바로 섭취하도록 합니다.

식재료의 위생적인 보관관리
◇ 올바른 보관온도를 지키고, 유통기한 및 신선도를 확인합니다.
◇ 냉장식품은 냉장고에 냉동식품은 냉동고에 보관합니다.
◇ 해동된 원료는 바로 사용하고 재냉동 하여서는 안됩니다.

위생적인 조리과정
◇ 음식물 재료는 철저히 세척ㆍ소독하고, 조리도구는 소독을 자주하여 교차오염을 방지합니다.
◇ 가열하지 않은 음식메뉴는 피하고 충분히 음식물을 제공합니다.
◇ 해동할 때는 식재료가 오염되지 않게 흐르는 물에 하고, 음식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 먹습니다.
☞ 조리된 음식은 5℃이하 또는 60℃이상에서 보관
☞ 가열조리가 필요한 음식은 중심부 온도가 75℃, 1분이상 되도록 조리

개인 위생관리 철저
◇ 설사유증상자 및 보균자는 조리 및 급식에 종사하여서는 안됩니다.
◇ 조리 전, 배식 전, 화장실을 다녀온 뒤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