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사는 노인 가정 방문 따뜻한 정 나눠

[조은뉴스=조순익 기자]  고흥군은  18일 박병종 군수를 비롯한 담당급 이상 공무원 191명이 참여해 관내 홀로 사는 노인 74가정을 방문하여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정하고 홀로 사는 노인, 다문화가정, 노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절기 지속적인 한파로 인해 추위와 외로움으로 홀로 생활하시던 노인가정을 찾아가 집 안팎 청소 및 소독, 건강살피기, 말벗 되어드리기 등 애로사항을 듣고 복지 욕구를 해결해 드리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 깊은 봉사의 장이 되었다.

고흥군은 노인인구가 31.9%로 전국 최상위인 점을 감안해 홀로 사는 노인들이 더 이상 외롭지 않게 전 군민이 따뜻한 이웃이 되고 봉사자가 되어 참 봉사 활동의 실천으로 정감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는데도 앞장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