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광주.전남지역 4급이상 공무원과 대화도 가져

국무총리실,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신성장동력 호남권 설명회’가 4일 오전10시 광주광역시 공무원교육원에서 개최됐다.

광주, 전남․북 관련 기업인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35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설명회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소관 부처의 차관을 중심으로 광역경제권(7개 권역)별로 팀을 구성, 지난 2월 19일부터 3월5일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범부처 신성장동력의 개요와 향후 추진계획’과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등 지역산업 육성계획’에 대한 정책을 전달하고 민간기업과 지역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호남권 설명회에 한승수 국무총리가 참석해 정부 정책을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1월13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미래기획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비전으로 ‘신성장동력 비전과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3대분야 17개 신성장동력을 확정한 바 있다.

3대 분야 17개 신성장동력

녹색기술산업(6)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에너지, 고도 물처리,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첨단 그린도시

첨단융합산업 (6)

방송통신융합산업,IT융합시스템,로봇 응용,신소재.나노 융합,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고부가 식품산업

고부가서비스산업(5)

글로벌 헬스케어,글로벌교육서비스,녹색금융,콘텐츠․소프트웨어,MICE․관광


한편, 광주시를 비롯한 전남도와 전북도 등 호남광역경제권은 선도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에 동북아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서남해안 해상풍력산업 허브 구축사업 ▲친환경 (첨단)부품소재산업 분야에는 친환경 광기술기반 융합부품소재산업 육성사업과 친환경 자동차 부품소재산업 육성사업 등 2개 분야 4개 프로젝트를 확정해 제출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정부의 미래 비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광주지역이 국가의 신성장동력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 될 것”을 기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9시에 광주시 공무원교육원에서 광주.전남 지역 4급이상 공무원 2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공무원과의 대화를 갖고 ‘신성장동력 호남권 설명회’ 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장성군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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