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순익 기자]  국립 목포대학교는 16일 약학대학 건물 신축부지에서 고석규 목포대 총장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정종득 목포시장, 약학대 신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학관 기공식을 가졌다.

자연과학대학과 학생 생활관사이에 들어설 약학관은 연면적 4996㎡, 건축면적 1339㎡,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76억원이 투입된다.

이 곳에는 강의실과 실험실,연구실,실습약국,도서관, 동물실험실 등을 갖추고 2012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목포대는 약학관 건물이 완공되면 농어촌 친화적 능동형 의료체제가 구축돼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약학인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전남 서남권의 거점대학으로 지역의 우수인재를 받아들여 경쟁력을 갖춘 약학인재로 육성시킴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책무를 다하고 연구역량 강화로 대학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 목포대 약학대는 내년부터 5명을 추가 배정받아 향후 학부 입학정원 30명,대학원 30~40 수준의 석.박사과정을 개설해 총편제 정원은 220명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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