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 92개소 약도.추천메뉴 등 4개국어 소개책자 발간

[조은뉴스=조순익 기자]  멋과 맛의 본고장 전남의 맛깔스럽고 특색있는 전통음식을 4개국어로 소개한 ‘남도음식 명가’가 발간돼 남도를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선보인다.

전라남도는 남도 땅을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맛깔스럽고 특색있는 남도 전통음식을 소개함으로써 오감을 만족시키는 소중한 길잡이를 제시하기 위해 ‘남도음식 명가’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남도음식 명가 책자에는 전남도 대표음식 명가로 선정된 92개소의 업소 현황과 약도, 특색음식, 추천메뉴 등이 영어, 중국어, 일어 등 4개 국어로 소개됐다.

책자는 중앙부처, 전국 자치단체, 언론사, 여행사 등에 배포하고 관광포털사이트(남도코리아)와 도 홈페이지 등 온라인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남도음식 명가는 전통의 맛과 지역 대표성을 갖춘 도내 모범음식점중 시장ㆍ군수의 추천을 받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2년에 한번씩 지정되며 이번 책자에 수록된 남도 음식명가는 2009년 12월 선정된 곳이다.

민종기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지역 대표 먹거리 음식점인 남도음식 명가를 널리 홍보해 남도의 맛 브랜드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홍보책자를 발간했다”며 “계절별 별미 음식을 소개하는 ‘음식시계’ 등 음식 관광상품을 집중 개발해 홍보활동을 강화해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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