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바다 신비의 섬 거문도 백도 탐방 등 테마여행 즐기기

남해안을 사랑하고 남해안관광 활성화의 선두주자인 (주)남해안투어는 오는 10월부터 무박으로 떠나는'섬 사랑 무료열차 이벤트 여행'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남해안의 낙도 2곳을 선정하여, 평상시 여행 요금의 50%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섬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전라남도, 한국관광공사, 여수시, 한국철도공사, 코레일멤버십카드, (주)오션호프해운, (주)청해진해운, 동양고속해운, 남해고속해운이 지원 및 후원하여, 남해안투어에서 주관하는 이벤트 행사로 진행하게 된다.

여행지로 선정한 거문도/백도와 서남해안의 끝 섬 가거도(옛이름:소흑산도)무료열차 여행은 용산역에서 매 출발시마다 금요일밤 23:00 출발하여 토요일밤 22:40에 용산역에 도착하는 무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거문도/백도여행의 출발일은 총 6회(10월3일, 17일, 31일, 11월7일, 21일, 12월12일)이며, 가거도(소흑산도)여행의 출발일은 총 2회(10월10일/10월24일)이다.

여행에 합류 할 수 있는 중간 경유지 역은 수원역, 천안역, 서대전역, 익산역이며 정기로 운항하는 여객선편과는 달리 목적지 섬까지 직항으로 왕복해야하는 특별 쾌속여객선과 임시 특별열차 좌석 형편상 참가 인원은 매 회마다 선착순 접수 350명으로 마감 하게 된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최남단인 거문도에서 자연이 빚은 천혜의 비경 백도와 서해안의 끝 섬인 가거도까지 탐방 일정에는 다채로운 지역의 문화공연이 준비되며, 청정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순수수산물 위주로 구성된 메뉴의 색다른 분위기의 식사를 마을 부녀회에서 제공하게 된다. 일탈의 욕구를 충족 할 수 있는 단 한 번의 좋은 여행의 기회이다.

거문도는 구한말 세계열강의 각축장으로 옛 부터 슬픈 역사가 많은 섬으로 물 맑고, 인심 좋고, 인재 많고, 효심이 남다르고, 개척정신이 강했던 거문도는 서도, 동도, 고도의 세 개의 주 섬으로 이루어져 마치 어머님의 품처럼 아늑하고 포근한 1백만 평 정도의 천연적 자연항만이 호수처럼 형성되어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거문도항에서 쾌속 유람선을 타고 30분정도 가면 다다를 수 있는 섬인 백도는 유람선을 타고 8자형의 코스를 한 시간 가량 백도의 기암괴석과 절경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쪽빛 바다와 어울려 상백도와 하백도를 포함하여39개의 무인군도로 이뤄진 백도는 시시각각 천태만상으로 변하는 신비의 섬을 느낄 수 있다.

서도리 어촌마을 부녀회에서는 거문도 은갈치 조림 및 청정해산물로 제공하는 아침식사를 제공하며, 400년 역사의 소중한 우리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 “거문도 뱃노래 환영공연”도 같이 진행하게 된다. 마지막 날에는 전라남도립 국악단의 환영공연을 겸한 2012여수엑스포 홍보관도 둘러보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가거도 여행은 목포항을 출발하여 다도해를 지나 서해안의 망망대해를 선상일출관광과 함께3시간 20분을 논스톱으로 달리게 된다. 정기여객선으로 4시간 반이 소요되는 서남해안의 끝 섬이다.

작년부터 하루 1회 왕복하는 정기 여객선이 취항하였지만 그동안 너무나 먼 섬이기에 육지와의 교류가 열악하여, 잘 보존된 천혜의 자연에 취하게 되고, 소박한 주민들의 인심이 감동을 자아낸다. 마을 뒤에 평풍처럼 솟아있는 중국과 마주하는 망망대해 아름다운 수평선을 조망하는 독실산 산행 또한 특별한 섬 여행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주)남해안투어 박춘길 대표는 “작년 2007년 3월 2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게 되는 이번 무료열차 행사를 계기로, 어려운 어촌경제 활성화에 초석이 되고, 여행객에게는 내 집같은 편한함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여행으로 정착, 섬 출신으로써의 숙원인 애향의 꿈을 키워 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하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을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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