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박용섭 기자]  보령 해수욕장이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전국단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9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전국 27개 관광특구중 14개 관광특구가 신청하여 1차 서류심사 및 발표를 포함한 2차심사 등 심사위원들이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5개소가 선정되었는데, 충남도에서는 작년 아산온천 관광특구가 선정된데 이어 올해 보령 해수욕장 관광특구가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번 관광특구 공모사업에서는 웰빙시대와 부합하는 국민 관광 휴양지역으로서 해양 개발과 보전의 조화를 통한 관광활성화 등 계획단계에서부터 차별화를 시도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계획한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하드웨어 측면에서 관광 기반시설 구축으로 ▴무창포 해수욕장 전망대 리모델링 ▴무창포 해수욕장 닭벼슬 데크시설 ▴대천해수욕장 시민탑 광장 계단보수 ▴보령해수욕장 관광특구 안내판 정비 등이며, 둘째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관광홍보시설 부문의 ▴보령해수욕장 관광특구 관광지도 제작 ▴관광객 유치 거북이 투어 ▴보령해수욕장 관광특구 관광상품 개발 등이다.

황대욱 도 관광산업과장은 “보령 해수욕장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관광 기반시설 및 홍보시설 구축으로 21세기 웰빙시대를 이끌어갈 해양관광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아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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