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 홀을 대중음악 전용 공연장으로 새롭게 단장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2일 월요일 17:00 올림픽 홀에서 전문가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는 자리에 유인촌 장관 주재 하에 실내 디자인 관련 전문가 및 음향 · 무대장치 전문가, 가수 대표 등을 초청하였다. 

컨설팅 현장에는 천호균 쌈지 대표, 최미경 가슴시각개발연구소 대표, 신승원 디자인하우스 기획사업국장 등 실내 디자인 관련 전문가와 최근호 성림건축 부사장, 정완진 OSD음향 소장, 유재우 SE테크 무대장치 대표 등이 참석하며, 송대관 대한가수협회장과 부회장 정훈희도 참석했다.

이에 앞서, 지난 해 10월 7일 대한가수협회 가수의 날 기념식에서 유인촌 장관은 “대중가수들이 마음 놓고 콘서트를 할 수 있는, 누구든지 그 공연장에 들어가면 전혀 다른 분위기에서 공연할 수 있는 콘서트 장을 빠른 시일 내에 만들도록 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문화체육관광부는 20억원의 예산을 이미 확보하였으며, 다양한 관계 전문가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금년도 상반기 중 설계를 실시한 후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는 노들섬에 4500억원을 투입해 시드니오페라하우스를 능가하는 복합문화예술시설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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