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I코리아는 브래드 피트, 조지 클루니, 존 말코비치, 프랜시스 맥도먼드, 틸다 스윈튼 등 헐리우드 초특급 배우 5명이 출연해 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영화 <번 애프터 리딩>이 오는 3월 26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화려한 캐스팅 외에도 헐리우드 초특급 배우들이 이전의 영화에서는 보여준 적이 없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모두가 주목한 가장 큰 화제는 단연 브래드 피트다. 최근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통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연기력까지 인정받고 있는 그는 <번 애프터 리딩>에서 남의 일에 참견하기 좋아하는 헬스클럽 강사 ‘채드’역으로 분하여 그 동안 한번도 보여주지 않은 코믹 연기를 놀랍도록 완벽하게 소화한다.

특히 영화 속 코믹 댄스와 표정 연기는 브래드 피트의 또 다른 매력을 단번에 느끼게 할 것. 조지 클루니 또한 바람둥이 연방 경찰 ‘해리’ 역을 맡아 능청스러우면서도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바람둥이’를 열연하며 조지 클루니의 재발견이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전직 CIA요원 ‘오스본’역의 존 말코비치는 코믹하면서도 히스테리컬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매 작품마다 최고의 연기로 호평을 받아온 연기파 배우 프랜시스 맥도먼드는 전신 성형과 최고의 애인을 꿈꾸며 정보국 요원을 협박하는 헬스클럽 직원 ‘린다’역을, 2008년 <마이클 클레이튼>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파 배우로 불리고 있는 틸다 스윈튼은 도도하고 계산적인 의사 ‘케이티’역으로 매력적인 캐릭터 연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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