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리더십 전문가 최진의 my life, my story

리더십에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있습니다. 그 힘은 불행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고 소극적인 사람을 적극적으로 만들며, 나태한 사람을 성실한 사람으로 만들고 부정적인 사람을 긍정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즉,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파워가 리더십에 담겨 있습니다. 리더십의 대중화는 대한민국을 정말 괜찮은 나라로 만들 수 있는 핵심 원동력입니다. from 최진

 리더십의 본질은

- 리더십은 사람입니다. 이것이 본질입니다. 베스트셀러 대부분이 리더십에 관련된 책들인데 그 중심사상은 심리학입니다. 심리학은 사람의 마음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누가 더 잘 다스리는가가 리더십의 핵심입니다. 인사가 만사이지요. 이는 리더십이 만사라라는 표현의 다름 아닙니다. 리더십이 광범위한 영역 같으면서도 다른 각도에서 보면 미시적인 것은 사람의 마음이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리더십이 가장 필요한 영역은

- 정답은 모든 부분에서입니다. 그러나 특히 중요한 곳을 꼽으라면 전 청와대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의 리더십은 국가의 인륜지대사입니다. 김영삼 정권 때 청와대 출입기자로 근무하면서 대통령의 리더십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꼈습니다. 그래서 리더십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강의하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저의 주 전공이 ‘대통령 리더십’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리더십의 영역은

- 리더십은 공직자와 CEO, 아이부터 어른까지 그 영역은 무한대입니다. 사람이 모여 있는 곳에는 반드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더 나아간다면 리더십은 태교 때부터 길러져야 하는 영역입니다. 리더십의 핵심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리더십이 가져온 변화의 예가 있다면

- 무척이나 내성적인 모 여성 CEO가 있었습니다. 리더십 강의를 듣고 나서는 커뮤니케이션이나 대인관계 등의 능력이 급격하게 신장하더니 굉장히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바뀌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느껴지기에는 아주 다른 사람이 된 듯했지요. 결국, 스스로에 대한 엄청난 자신감으로 사업 번창은 물론 모 협회의 회장까지 취임하면서 삶을 더욱 다이내믹하게 보내더군요.

 리더십으로 푸는 행복의 길은

- 리더십을 통해 우선 자신의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적을 알고 싸워야 백전백승할 수 있습니다. 그 후 발견된 단점을 고치려는 적극적인 마인드 컨트롤이 있어야 합니다. 이는 물론 쉽게 되는 것은 아닌데요. 하지만, 억지로라도 매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처음에는 잘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 번 두 번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반복 숙달하면 자신도 모르게 어떤 문제에 대해 우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 그런 일이 반복되면 좀 더 행복의 길에 가깝게 이르지 싶습니다.

 처음 리더십을 접했을 때는

- 중3 때입니다. 아버님 때문인데요. 저의 아버님께서는 전국을 다니시며 장, 차관 및 군 장성들에게 리더십을 강의하셨던 리더십 개척자이셨습니다. 초창기에는 리더십이란 용어가 없었고 인간관계론이라 명명된 것을 강의하셨는데 이것이 리더십의 뿌리라고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나름 리더십이라는 것이 어린 나이에도 무척 매력적이어서 계속 공부를 해오다 김영삼 정권 청와대 출입기자 시절 대통령의 리더십이 불러오는 여러 파장을 몸소 겪은 후 본격적으로 리더십 특히 ‘대통령 리더십’을 심층 연구하여 전문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리더십 달인이 있다면

- 고인이 되신 김대중 대통령을 추억합니다. 김대중 대통령과는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데요. 대통령 김대중보다는 인간 김대중의 리더십에 크게 매료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분의 삶을 바라보는 진지한 태도와 ‘임종 하루 전까지 책을 머리맡에서 놓지 않으셨던 끊임없는 자기 계발 노력의 집념 등 진솔한 삶에서 뿜어져 나오는 행동 리더십들은 지금도 큰 감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CEO 리더십 고위과정을 진행해보시고 느낀 점이 있다면

- CEO 리더십 고위과정을 통해 참 많은 CEO 분들을 만났습니다. 그중에는 큰 기업의 CEO도 있고 직원들 3~4명과 함께 회사를 운영하는 소기업의 CEO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과 토론이나 연구발표 등을 하면서 느낀 점은 기업의 크고 작음을 떠나 모든 CEO에게는 그들만의 독특한 유전자인 ‘CEO DNA’가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소기업을 경영하면서 직원들과 함께 고락을 같이하며 땀을 흘리는 CEO들의 모습에서는 전율이 일 정도의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리더십 원리를 배우지 않고도 생활에서 나름의 리더십을 깨치고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어 저로 하여금 역시 CEO구나! 하는 감탄을 불러오기도 했습니다.

 원장님의 멘토 아버지

- 아버님께서는 올해 83세가 되셨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매일매일 공부를 하고 계십니다. 아버님 말씀이 “난 평생 학생이다. 내가 책을 놓고 공부를 하지 않는 순간이 내가 죽는 날이다.” 아버님으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을 때 감동하지 않을 자녀들이 누가 있겠습니까! 아버님께서는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본을 자신의 삶을 통해 자녀들에게 몸소 보여주고 계신 것이지요. 이런 아버님이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최진 원장과 (사)한국리더십개발원이 나아가야 할 길은

- 이곳이 사람의 모든 것이 해결되는 만사형통의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 사람들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부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곳, 또 그로 말미암아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곳. ‘의사소통, 운수대통, 만사형통’의 통통통 리더십이 활짝 피는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또한, 저희 한국리더십개발원을 통해 리더십의 대중화가 이뤄지길 소망합니다. 리더십은 사람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따라서 리더십은 불화를 평화로 바꿀 수 있고 불행을 행복으로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리더십의 대중화가 이뤄지면 대한민국은 좀 더 밝고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습니다. 리더십 대중화. 그날이 더욱 빨리 올 수 있도록 전력투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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