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박용섭기자]  충청남도는 농식품부가 주관한 중앙가축방역협의회의 전문가 및 양돈 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발생지역과 발생지역에 두러싸여 추가 전염이 우려되는 비발생지역에서 사육되고 있는 지역의 돼지를 중심으로 종돈 및 어미돼지 약 97천두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하였다.

그동안 구제역이 발생된 돼지농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사람과의 접촉이 많은 분만 축사에서 주로 감염이 된점 등을 감안하여 종돈 및 어미 돼지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도 방역관계자는 종돈이나 모돈의 경우 축사내 돼지의 10% 정도에 불과하고 면역 형성시까지 2주 정도의 기간이 걸리는 점 등을 감안할때 기존의 농장 단위의 사람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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