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 도시 미관과 거리의 디자인이 앞으로 디자인 행정을 통해 다양하게 아름다워질 전망이다.

양천구는 “’디자인’은 도시의 얼굴이며 미래라고 생각하고, 도시를 구성하는 건축물, 시설물, 간판 등 도시의 디자인을 특색 있고 조화롭게 설계하여 도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디자인 행정을 정착 시키고자 다방면으로 노력중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3월부터 디자인선정, 불법간판 정비 등 신정네거리에서 구 111번 종점까지 약 620m구간의 양측 도로변 건축물에 설치된 간판을 개선하는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우선적으로 3월 한달간 해당 일대 50개 건물 285개 업체를 대상으로 광고물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3층 이하의 건물에는 가로형을, 4층 이상의 건물에는 돌출형을 설치하게 되어 있는 양천구 ‘옥외광고물 등의 특정구역 지정 및 표시제한 완화 고시’ 기준에 맞춰 1업소 1개 간판만 두고 나머지는 정리 할 예정이다.

구는 간판개선주민위원회와 공무원이 함께 하여 개성 있고 조화로운 좋은 간판으로 개선하면 신월로가 활력 넘치고 아름다운 거리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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