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거스트 스패펀 오일탱킹 본사 사장,오현섭 여수시장 예방

“동북아 오일허브 전진기지화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여수시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립니다”

오일탱킹 본사 거스트 스패펀 사장은 25일 오전 오현섭 여수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거스트 스패펀 사장과 오현섭 시장은 이날 여수지역 오일허브 구축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아끼지 말자고 의견을 모았다.

오 시장은 특히 “오일탱킹이 갖고 있는 석유저장 노하우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여수시는 석유저장터미널 건립에 다각도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오일탱킹 KNOC 여수(주)는 여수 낙포동 석유공사비축기지내 유휴부지에 3억2천만달러를 투자해 600만배럴 규모 저장 탱크 29기와 부두 3기를 건설한다.

국내는 한국석유공사와 SK에너지, GS칼텍스 3사가, 국외는 오일탱킹, 글렌코어 등 2개사가 힘을 합쳤다. 이번 투자에 따라 100명 안팎의 고용과 정부가 추진하는 동북아 오일허브 전진기지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날 오일탱킹 본사 사장의 여수 방문에는 모리시오 프루덴시오 OKYC 공동대표이사, 김관섭 OKYC 공동대표이사, 럿거 반 씨에이 싱가포르 법인장, 한광열 OKYC 부장, 코트라 전문위원, 전남도 서울투자유치사무소장 등이 함께 했다.

오일탱킹은 독일 회사로 독립적인 탱크 터미널 서비스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4개의 대륙, 20개국에 60개 이상의 탱크 터미널을 소유,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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