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관광의 주요도로인 아산로 중앙분리대 녹화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울산시는 9월초부터 녹색인프라 구축을 통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아산로 중앙분리대 개선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총 19억 5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북구 명촌동 명촌로 북교차로에서 현대자동차 수출부두까지 총길이 4.5㎞에 높이 0.45m 높이의 조경블럭 화단 7,764m를 설치한다.

식재수목은 이팝나무 외 5종 42,585주, 지피류 송악 외 1종 47,505본 등 이며, 이와 함께 양정2교 부근의 상습침수지역 380m를 승고하여 침수지역도 개선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개선공사로 아산로가 생태적으로 안정되고, 시각적으로 개선된 가로경관을 제공하여 울산시의 이미지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9월 이후부터 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2월까지 아산로 차선축소로 동구지역 진․출입 차량의 교통체증이 우려되므로 동구지역의 진출입을 가급적 염포로 등 우회도로로 분산이용토록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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