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주년3.1절 맞아 유족의 긍지와 자긍심 고취

광양시는 제90주년 3.1절을 맞이하여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독립유공자 및 유족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광양읍 우산공원에 2008년 12월에 착공하여 건립한 독립유공자 추모탑이 준공되어 3월 2일 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제막식은 제90주년 3.1절을 맞아 새로이 단장한 독립유공자 추모탑에서 관내 기관장 및 유족, 보훈단체장, 추진위원, 시민 등이 참석해 개최되며 우산공원을 찾는 시민과 자라나는 청소년의 교육장소로 활용 할 수 있는 현충시설로서 새로운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독립유공자 추모탑은 총높이 600㎝(인물상 237, 탑신 313, 좌대 50) 총중량 22톤 (인물상 2, 탑신 15, 좌대 5), 명단과 추모글 석은 가로 175㎝ 세로 185㎝ 두께 30㎝로 설치되었으며, 명단석에는 국가 보훈청에 등록된 광양출신 독립유공자 25인이 명각되어 있고, 탑 좌측석에는 추모의 글이 새겨져 있다.

추모탑의 작품은 3명의 인물상이 동양의 “天 .地 .人”을 상징하고, 가운데 남성이 하늘을 보고 있는 것은 “하늘에 독립을 갈망하는 염원”을 나타내고 있으며, 여성이 왼손에 태극기를 든 것은 오른손에는 군중에게 나눠줄 “독립만세 참가 호소문”을 들고 있고, 세 인물상 간의 대칭과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한편, 독립유공자 추모탑은 국비와 시비 1억원의 예산을 2008년도 본예산에 편성 독립유공자 후손 및 향토사학자 등 10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여 왔고 자체 회의 및 벤치마킹을 통하여 광양시 미술협회 조소부문 조각가들의 작품을 공모․심의를 거쳐 1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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