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기자]  오늘 방영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대물>의 대권레이스가 본격적으로 가동되어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 되고 있는 가운데 서혜림(고현정 분), 강태산(차인표 분)의 대통령 후보 토론회가 펼쳐졌다.

이에 실제 상황을 방불케하는 대통령 선거 유세와 각 당의 지지율 올리기 위한 사실적인 상황 연출로 배우는 물론 스토리 전개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어제 방영된 21회분에서 서혜림과 강태산 후보가 자신들의 지지율을 TV로 확인하며 손에 땀을 쥐게하는 장면이나 야당의 후보단일화 문제 등 약간은 어려워 보일 수 있는 정치적 문제들도 언급됐다.

마치 작은 정치판을 보는 듯 빠른 전개와 디테일한 묘사로 기존의 정치드라마와 달리 무겁지 않고 재미있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서혜림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자 강태산 후보측에서 스캔들을 터트렸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만인의 연인이 되겠다’며 정정 당당하게 맞대응하는 서혜림의 모습은 <대물>만이 가능한 묘미로 보여진다.

강태산 후보의 열띤 공략과 선거유세는 정치인 카리스마로 흡입력 있는 열연 자체였으며 서혜림의 길거리 유세도 인상적이었다.뿐만 아니라 조연 배우들의 감초 연기력 역시 극의 재미를 살리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서혜림의 특보로 활약하고 있는 장세진(이수경 분)이 강태산에게 등을 돌리고 서혜림을 살리는 마지막 히든카드를 꺼낼 것으로 예고되며 궁금증은 증폭 되고 있다.

<대물>은 오늘 밤 10시 22부가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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