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서귀포시에서는 지역경제활성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자 2011년도 산림분야 녹색일자리 창출 사업을 조기에 착수한다.


내년 산림분야 녹색일자리 창출사업은 사업비 563백만원, 연인원 12,500여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오는 12. 28까지 만18세이상 65세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공원녹지과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사업별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며.사업분야는 경제회복에 기여하고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 고용 증대를 위해 일자리 창출 규모가 큰 산림바이오매스수집사업과 숲해설가, 등산안내인, 숲 생태관리인 등 7개 분야로 내년 11월까지 운영한다.

분야별 총 41명을 모집하며 세부사업별로 살펴보면 조림지 및 주요도로변 산림을 대상으로 솎아베기, 가지치기, 덩굴제거 등의 숲가꾸기를 통해 발생하는 산림부산물을 수집하는 산림바이오매스수집사업단 25명을 선발하며, 숲 해설가, 등산안내인,산림재해감시원, 도시녹지관리원등 산림서비스 증진분야 및 도시녹지시설물관리 등에 16명을 선발한다.

특히 산림바이오매스수집사업인 경우 일회성 고용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에서 탈피하여 사업 참여자들에게 일정기간 유급으로 임업교육 훈련기관에서 전문기술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는 등 실업자들을 전문기능인으로 양성,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번사업을 통하여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대는 물론 실업난 해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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