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한해도 거르지 않고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을 위해 봉사의 끈을 놓지 않는 단체가 있어 마음이 바쁜 세밑을 밝게 하고 있다.


지난7일 국제로타리 3690지구 강화로타리클럽(회장 이강일)은 강화군 불은면사소를 방문해 회원들이 성금을 모아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직접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강일 회장과 회원10여명은 강화섬쌀 12포와 라면, 귤, 담요 등을 가지고 불은면 덕성리 김 모(71세)씨 등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번 불은면 지역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올 해 연속방문으로 이어져 면사무소 관계자들을 기쁘게 했다.

강화로타리클럽은 매년 태국 남부에 위치한 관광도시 끄라비 지역과 교류하면서 장학금과 학용품을 전달하는 등 민간외교관 역할을 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밖에도 관내 우수 대학생 1명을 선정해 연간 3백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것을 비롯해 강화여고의 인터랙트 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역인재 키우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일 회장은 이날 봉사활동을 마치고 회원들과 대화의 자리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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