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사업평가대회 결산과 함께 북한만행 규탄

[(충북)조은뉴스=전설희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지회장 장완기)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사업을 종합 결산하는 2010년 사업평가대회와 북한 연평도 포격도발 규탄대회를 가졌다.


이 행사는 지난 8일 오후 2시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지회임원과 읍면동 분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는 유공자 표창, 장완기 지회장 대회사, 유봉기 충북도지부회장 격려사, 우건도 충주시장 등 내빈축사, 2010년 사업실적 보고에 이어 2부 북한 연평도 포격도발 규탄대회에서는 장 지회장 규탄사와 성명서 낭독, 구호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는 소태면 홍현경 회장 등 5명이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상을 수상했으며, 용산동 김성순 부회장 등 5명이 충청북도지부장상을, 청년회 김종필 회원 등 10명이 충주시지회장상을 받았다.

또 동량면 신필수 위원 등 15명이 충주시장상과 여성회 김형숙 회장 등 3명이 지역구국회의원상을 수상했으며, 문화동 피수진 위원 등 3명에게는 충주경찰서장의 감사장이 수여됐다.

북한 연평도 포격도발 규탄대회에서 위원들은 “서해 연평도에 수백발의 해안포 폭격을 감행, 주민과 해병대원 다수를 살상하고 민간 가옥을 파괴한 데 대해 충격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북한은 이번 사태에 대해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며,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북한을 강력히 응징해야할 것”이라고 확고한 입장을 밝히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장 지회장은 규탄사를 통해 “대한민국 영토 그것도 민간인 지역에 대한 무차별 공격은 단순한 무력 도발을 넘어 반민족적인 극악한 범죄행위”라고 규정하고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적의 도발을 묵과하지 않겠다는 결의가 있어야하고 정부의 비상 안보사태 정비와 한?미동맹 체제를 강화해 대북 응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건도 충주시장도 축사에서 “북한 만행은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도발로 정부와 국민은 국제사회와 공조해 반드시 강력히 응징해야 할 것”이라며 “자유총연맹 회원들이 확고한 국가관으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각자의 위치에서 소임을 다하는 의연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는 지난 1986년 창설돼 국가체제의 근본인 자유수호에 앞장서온 애국단체로 지역발전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통일준비 초·중·고교생 통일 안보교육을 비롯해 6.25전쟁 음식재현 및 글짓기 대회, 자유수호 웅변대회, 새터민 돕기 사업 등 시민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자유수호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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