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부녀회원들이 손수 배추 400포기를 절이고 양념과 사랑을 듬뿍 얹어 김장을 담근 후, 김장김치를 관내 독거노인 등 70세대를 포함해 경로당 7개소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대설인 행사 당일은 한파가 몰아쳐 모두 언 손을 입으로 녹여가며 웃음 속에서 구슬땀을 흘려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로하여금 따뜻한 미소를 머금게 했다.
이날 김장김치를 받으신 한 독거 어르신은 “해마다 찬바람이 불면 제일 먼저 김장이 걱정이 되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를 거듭 건네 이날 참석해 일손을 도와준 모든 봉사자들의 피로를 녹여주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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