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울산시 중구청은 8일 외솔기념관에서 설치장소, 형태 등 외솔 최현배 선생 동상 설치관련 제반사항을 심의ㆍ논의하기 위해 외솔기념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유족들이 동상 건립에 대하여 요구한 사항과 울산미술협회 및 중구청 담당부서 의견을 존중, 주변 경관과의 조화와 동상 무게에 따른 건물의 안전성 등을 고려해 동상위치를 외솔기념관 입구에 설치키로 했다.

동상은 2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제작되며 재질은 청동, 규모는 동상 2m, 좌대 1m 총 3m 높이를 기본으로 제작단계에서 유동적으로 조절하기로 했다.

동상의 전체적인 형태는 전신 입상이며 한복을 입고 책을 들고 있는 외솔 선생의 60대 모습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최현배 선생 동상건립 사업은 작년 11월 박맹우 울산광역시장이 중구청과 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서 상호 협의하여 추진토록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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