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이용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향이 진해 생식용으로 인기

대구 시민들의 영원한 휴식처인 팔공산에는 지금 새봄을 알리는 미나리가 출하되어 시민들의 입맛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팔공산 청정미나리는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남해중)의 기술지도로 2004년 시범적으로 재배하여 성과를 거둔 후, 6년차인 지금 그 재배면적이 약 12ha(50호)에 이르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월 상순부터 출하되고 있다.

팔공산청정미나리는 팔공산자락의 깨끗한 환경과 지하수를 이용하여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여 줄기가 굵고 부드러우며 특히 향이 진하여 생식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판매가격은 한 봉지(1kg)에 6,000원이며, 주재배지역은 동구 미대, 용수, 신무, 미곡동 일대와 팔공산 순환도로변이다

미나리구입은 현지농장 및 팔공산시설지구 판매장(자동차극장 인근, 3월1일 개장예정)에서 구입가능하며 팔공산시설지구내의 식당에서도 팔공산미나리로 만든 음식을 먹을수 있다

또한, 주위에는 천년고찰과 유기박물관, 안전테마파크, 주말농장등이 있어 봄나들이를 겸하여 들러보면 각 농가에서 제공하는 편의시설에서 봄 내음과 함께 시식도 하고 고향의 정취도 느낄 수 있어 좋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