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평가,AIDS.발열성질환.부르셀라 등 검사.감시 업무 호평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법정 전염병 검사와 조사 및 연구분야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3일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하는 2008년도 법정전염병 검사, 조사 및 연구 분야에 대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보건환경연구원은 AIDS, 매독, 발열성질환, 브루셀라, 홍역 등 검사와 급성설사질환 감시사업, 인플루엔자 실험실 표본 감시, 일본뇌염유행예측조사, 비브리오패혈증균 오염도조사, 급성 호흡기 감염증 감시사업 등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그동안 도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법정전염병 감시와 예방, 질병연구를 힘쓰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온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이들 업무는 질병관리본부에 보고돼 국가 질병관리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의 평가 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전남도 김충모 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과장은 “도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한 것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으로서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신뢰성을 높이는 등 도민의 건강증진과 생명이 살아 숨쉬는 녹색의 땅 전남의 환경조성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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