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서귀포보건소(소장 김은형)는 서귀산업과학고등학교 흡연학생 22명을 대상으로 2010. 12. 1~12. 3(3일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 청소년 금연교실”프로그램 및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을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 흡연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상황을 살펴보고 현재 자신들의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인식하도록 하며 담배가 미치는 영향과 특히 청소년 흡연의 경우 니코틴 중독이나 장기손상 등 위험도가 높다는 것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으며 수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전략으로는 금연서약,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필요성 교육, 담배의 실체 독성 실험, 금연퀴즈, 인생가치관게임 등을 통하여 자기생각을 발표하는 시간과 금연뿐만 아니라 어떠한 일에서도 “나는 할 수 있다” 라는 신념과 긍정적인 사고, 스스로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는 등 자발적인 금연실천 유도로 청소년 시기에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아울러 프로그램 운영 후 흡연 및 금연관련 지식 인지도가 사전 78.7점, 사후 92점으로 13.3점의 증가를 보였으며 현재 금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물음에는 “현재 금연중이다”18%(4명), “1개월 이내에 금연할 것이다”50%(11명), “6개월 이내에 금연 할 것이다”14%(3명), “전혀 금연할 생각이 없다”14%(3명), “무응답” 4%(1명)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조기흡연 폐해예방 교육 75개소 6,292명, 청소년 금연교실 4개소 78명, 금연 등 건강글짓기 공모전개최 11개교 60편 작품 중 최우수 2명, 우수 4명, 장려 10명을 시상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접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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