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울산시 중구청은 6일 오후 3시 동동 683번지 동동경로당 일원 도로에서 동ㆍ서동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1차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수 중구청장을 비롯해 박태완 중구의회 의장, 시ㆍ구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현장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조용수 중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랜 공사기간 동안 소음 및 진동 발생으로 주거생활에 불편이 많았음에도 지역 전체 발전을 위해 인내하시고, 본 사업에 적극 협조하여 주신 동ㆍ서동 지역주민에게 감사드린다.”말했다.

동ㆍ서동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1차분은 사업규모 223,300㎡에 도로개설 15개 노선 연장 3.17km, 주차장 2개소, 어린이놀이터 1개소 등이 신설된다.

공사기간은 2007년1월16일부터 2010년12월31일까지이며 사업비는 국비 50%, 시비 25%, 구비 25%로 보상 및 공사 등 195억원이 투자됐다.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대단위 취락지역인 동ㆍ서동지구는 노후ㆍ불량건축물이 밀집하고 도로 등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우로 2004년3월16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선정돼, 2006년2월23일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ㆍ고시됐다.

2007년1월16일 동동 및 서동지구 정비기반시설 설치 공사를 착공, 2010년12월31일 준공예정으로 현재 마무리 공사 중에 있다.

중구청은 본 사업을 토지등소유자가 스스로 주택을 개량하는 현지개량방식으로 추진했으며, 현재까지 기반시설 확충이 완료된 지역에 90여 동의 주택이 신ㆍ증축 또는 개량하는 등 점진적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중구청은 동ㆍ서동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1차분 준공을 통해 도시기능 회복과 주민편익시설 제공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반구동지구는 지난 11월에 공사를 완료됐고 산전 및 학성동지구는 내년 상반기 중에 공사를 착공, 2012년 말 완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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