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3일 `이명박 정부 1년 평가토론회'와 `용산참사 특별검사 도입 요구 공청회'를 잇따라 열고 대여 공세를 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노동.복지분야를 주제로 진행된 `이명박 정부 1년 평가토론회에서 정부가 1년간 무능력과 철학 부재를 드러냈다고 질타했다.

박영선 정책위 부의장은 인사말에서 "정부는 복지정책을 액세서리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종합부동세는 부자에게 서둘러 환급해줬지만 정말 돌봐야할 소외계층에 대한 정책은 실종됐다"고 말했다.

우윤근 민주당 제1정조위원장은  "검찰은 경찰의 조사만을 그대로 인용해 편향적으로 수사했고 청와대는 국민의 죽음을 정략적으로 이용한 국기문란행위를 저질렀다"며 특검도입이 불가피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인 최 성 한반도 평화경제연구원장은 "한미합동군사훈련이 대대적으로 전개되는 3월 중순은 북한이 대포동 2호 발사를 위한 실질적인 준비를 마무리하는 시점과 연결된다"며 "3월 한반도 위기설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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