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식약청 등 한의약전문가로 운영위 구성,세계적브랜드 육성키로

장흥 생약초 한방특구에 준공된 전라남도한방산업진흥원이 전국 한의약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구성, 한의약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한방산업에 시동을 걸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방산업진흥원회는 최근 보건복지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전남도, 도의회, 장흥군 등 기관 대표자 및 관계자와 서울대 약학대학 김영중 교수, 경희대 한의과대학 최승훈 학장, 동신대 이남구 한의과대학장, 전남도 한의사회장, 전남생약농업협동조합장 등이 참석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전남한방산업진흥원은 한의약육성법에 따라 추진된 정부 중요 사업으로 앞으로 한의약의 과학화․세계화는 물론 전남의 한방산업육성 및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한의약 산업 추진에 큰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추진사업은 한약재 품질인증 기반 구축 및 활성화사업, 우수한약재 브랜드화사업, 약용작물 종자보급센터 건립사업, 한방관련제품 경진대회, 2010 보완통합의학 박람회 개최, 한방제품화지원 사업 등이다.

운영위에 참여한 박찬수 전남도의원은 “한방산업을 전남의 성장동력산업으로 만들 수 있도록 중앙정부, 도․시군․운영위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기대한다”며 “청정자연환경을 지닌 전남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한약재를 산업화해 지역주민의 소득창출과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오는 3월 26일 개원하는 전남한방산업진흥원은 우수약용작물 종자보급으로 안정적인 한약재 재배 기반을 구축하고 종자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한방제품화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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