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원, 교육전문가 참여 열띤 토론의 장 열려

[(충남)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충청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구삼회)은 29일 道內 인근교육연수원장과 도와 시군 공무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분야 전문가를 모시고 공무원교육원 소강당에서 열린 마음과 달인 정신이 살아있는 “글로벌 인재양성 정책 세미나”를 실시하였다.


첫 번째 발표자인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 이주희 교수는 ‘평생학습사회에서 공무원 역량 제고 방안’과 관련 “공직자의 교육훈련시간을 승진에 반영하고 지방교육원이 질적으로 우수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전임교수를 충분히 확보하고, 공무원들이 언제나 어디서든지 학습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e북 단말기, 미디어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여 ‘모바일 러닝’을 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지역의 특수한 환경이나 지역의 정체성을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공무원에게 서비스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공무원의 역량제고를 위해 보다 많은 재원을 배분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KT 인재개발원 ABC 혁신학교 감창연 박사는 ‘국내외 공공・민간 연수기간의 교육사례와 협력방안’에 대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네트워크를 형성, 실행력 확보가 선행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상호교육 교류와 강사 Pool 공유, 국내외 교육기관은 인간미를 가진 열린 마음의 천재, 사람중심의 배울 수 있는 사람, 창조적 인재육성의 인재관”을 밝히고 교육 사례를 소개하였다.

세 번째로 발표자로 나선 목원대학교 권선필 교수는 ‘공무원 교육을 활용한 도정비전 실천방안’에 대해 “도정 핵심 이슈인 수도권 집중, 저출산 고령화, 지역의 취약한 경제 구조, 양극화와 고용없는 성장 등을 해결하기 위한 교육개발에 있어 교육과 현장업무를 결합시킨 실천학습을 통한 역량 강화와 강의식이 아닌 참여와 소통의 기반을 둔 교육방법 활용이 필요하며, 충청남도 중장기 공무원의 역량개발 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위” 세가지 주제 발표에 대한 패널토론에서 대전대학교 백종섭 교수는 “향후 공무원의 교육은 민간 교육기관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공무원의 역량을 높이는 교육이 절대 필요하며 국내외적 환경적 흐름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적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알찬 중장기 교육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표하면서 “오늘 발표자가 제시해 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하여 충남도는 인재양성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교육원 관계자는 “세미나에서 도출된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은 현실과 미래를 공유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양성 정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라면서 강한 추진 의사를 보였다. 한편, 세미나에는 충청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이 자리를 함께하여 축하 해 주었고, 선문대학교 권경득 교수, 충남발전연구원 고승희 박사, 배재대학교 이혁우 교수 등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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