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300억원 연차별 투자하여 충남경재 견인
충남도는 26일 오후 3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신성장 동력 프로젝트 발굴 토론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충남도가 중부권의 핵심지역으로 국가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성장동력 사업의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충청남도 주관으로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를 비롯해 충남도 공무원, 출연연, 기업 관련 전문가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장동력 후보 프로젝트에 대한 발굴 현황과더불어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도는 이날 후보 프로젝트의 적정성 및 실현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해 충남산업 환경과의 부합성, 타 지역과의 경쟁우위 선점 가능성, 중앙정부 정책과의 연계성 및 실현가능성, 지역내 불균형 발전 해소여부 등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수정 및 보완 작업을 거쳐 내달 중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충청남도 경제산업국 권희태 국장은 “충청남도가 대내외 산업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타 지역과 차별화된 지역산업 여건을 확립해 신성장동력 산업을 창출하자는 것이 이번 토론회의 취지”라며 “이 토론회를 통해 신성장동력 프로젝트에 대한 적정성과 실현가능성을 바탕으로 한 심층적인 전문가 고견을 수렴해 사업추진의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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