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한글교실은 반구1동주민자치센터에서 지난 5월 SK(주) 울산에너지의 지정기탁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전부치기, 김밥, 송편, 잡채만들기 등 우리 가정에서 자주 먹는 음식을 만들어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우리 음식을 가정에서 혼자 조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된장국 끓이기 외에 시금치, 고사리, 무 등 다양한 나물을 무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자원봉사자로 나선 반구1동 새마을문고 김미경 회장은 “이번 기회에 우리 가정 밥상에 자주 오르는 음식을 하게 되어 외국인 며느리들이 타향살이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반구1동 외국인 한글교실은 12월에 김장담그기, 떡국끓이기를 하고, 한글교실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2010년 일정을 마감하게 된다.
전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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